이홍우 교수님을 모시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매우 소탈하고 성실하신 분이었습니다.
 강의를 끝내고 손수 칠판을 지우고 나가시는 모습이 참으로 소박해보였습니다.

 선생님은 그저 자기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하지 않고
 지식의 구조라는 아이디어가 국어교육에서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학자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교육학 강좌는 교육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이제 그 마지막 시간을 조영태 교수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날짜는 22일날이 서울모임에서 시창작 강의를 하기 때문에
 12월 21일 화요일로 옮겼습니다.
 시작 시간은 마찬가지로 7시입니다.
 화요일날은 뒷풀이도 할 겁니다.

 올해를 교육학 공부로 마무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