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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중학술교류토론회 참가 안내
조회 10
첨부파일
회원이미지우리말
2011-06-20 22:22:29
       
▣ 제7회 한중학술교류토론회 참가 안내 ▣
 
세상이 바뀌어도, 아니 세상이 바뀔수록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말글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말글은 갈래갈래 찢어져 있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우리말교육연구소의 <통일국어교육위원회>에서는 찢어진 우리 말글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마음과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한민족 국어-조선어문 학술토론회>입니다. 올해로 벌써 일곱 번째를 맞았는데, 이제 제법 튼튼한 꼴을 갖추었습니다. 올해는 장소를 심양으로 잡았습니다. 심양은 실크로드(동서교역로)의 출발지이며 마역로(남북)로 뻗은 사통팔달이며 홍산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심양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습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 모임의 정회원 선생님들 가운데 함께 가고자 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제7회 한민족 국어-조선어문 교육의 발전과 전망 학술토론회
<국어 - 조선어 독서․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 ․ 학습 방법론 탐구>
 
 
1
 
학술토론회 취지
 
 
 
 
현재 해외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의 수는 700만 명에 달한다. 그 중 중국에는 200만 명이 넘는 조선족이 살고 있으며, 조선족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모든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재외동포이다. 일본에는 100만 명 정도의 재일동포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체계는 갖추고 있으나 대학까지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 러시아에는 50만 명 정도의 교포들이 살고 있는 데 이들은 이제 막 한글학교가 생겨나는 수준일 뿐 아직 제대로 된 초등학교도 갖추고 있지 않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한민족의 청소년들이 국어교육을 받고 있지만 각각의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국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부 파악되었다 하더라도 몇몇 학자들의 개인적 관심에 의해서 이루어졌을 뿐, 실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은 각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세계 각지에서 한민족 청소년의 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며 세계 한민족 청소년의 국어 능력을 함양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05년부터 ‘한민족 국어-조선어문 교육의 발전과 전망 학술토론회’(이하 한민족 학술토론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일본, 러시아에 있는 동포교사들이 참석하지 못했고 중국 조선어문교사와 한국 국어교사들만의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앞으로 일본과 러시아의 동포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2
 
학술토론회 의의
 
 
 
 
우리말(한국어-조선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한글을 익히게 하고 우리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한민족이 가꾸고 지켜온 문화를 익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데까지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스스로 우리말과 한민족의 문화를 넓고 깊게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시대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연구가 있어야 한다.
이에 2011년 제7회 한민족 학술토론회에서는 ‘국어-조선어 독서․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론 탐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 놓인 현실에 맞게 국어 영역의 다양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일반적인 교수․학습 방법론을 탐색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가.동북아시아 청소년 언어교육의 실상과 과제를 공유한다.
나.한민족 국어교사의 교류를 통해 한민족 문화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다.
다.국어-조선어 교수․학습 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학습 방법론에 대해 나눈다.
라.한민족 국어-조선어문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의 어려움과 과제를 찾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3
 
학술토론회 개요
 
 
 
 
 
■ 때/곳 : 2011년 7월 28일(수)~7월 31일(일), 중국 요녕성 심양 조선족 제4중학교
󰋼 28일~ 31일 : 학술토론회
󰋼 27일~ 28일 오전 : 심양 문화체험 및 참가자 결의 다지기 예정 (한국측 참가자)
■ 주최 : 코리아언어문화교육센터 (대표 유병수, 북경)
■ 주관 : 전국국어교사모임(한국), 조선어문교수연구회(중국)
■ 주제 : 국어-조선어 독서․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론 탐구
■ 참가 : 한국 16명 + 중국 30명 + 북경 4명 = 50명
■ 교류 실무 : 중국 홍기천(요녕성조선어문주임) +한국 김태철(경기국어교사모임회장)
※요녕성(랴오닝성), 심양(선양) - 괄호 안이 외래어 발음 표기에 맞는 말임.
 
 
4
 
학술토론회 일정
 
 
 
 
 
첫째 날 2011. 7. 28(목)
1) 개회식, 기조 연설 (15:00~16:00)
2) 주제발표1 (16:00~17:30) - 독서․토론 교육 수업 사례<1>, 중국 쪽
3) 저녁 시간 (19:00~21:00) - 화합의 시간
둘째 날 2011. 7. 29(금)
1) 주제발표2 (09:00~12:30) - 독서․토론 교육 수업 사례<2>, 중국 쪽
2) 주제발표3 (14:00~21:00) - 놀이로 하는 국어수업 사례와 배움 공동체 <3>, 한국 쪽
3) 저녁 시간 (21:00~23:00) - 문화 강좌: 학생과 함께 하는 공동체 놀이
셋째 날 2011. 7. 30(토)
1) 주제발표4 (09:00~12:30) - 독서․토론 교육 수업 사례<4>, 중국 쪽
2) 주제발표5 (14:00~21:00) - 독서․토론 교육 수업 사례<5>, 한국 쪽
3) 저녁 시간 (21:00~23:00) - 시 낭송회 마당
 
넷째 날 2011. 7. 31(일)
1) 종합 토론 (09:00~10:30) - 제7회 학술토론회 평가 및 제8회 학술토론회 방안
2) 문화 체험 (10:30~11:30) - 요녕성 심양 9.18기념관 방문
3) 폐 회 식 (11:30~ )
 
전체 일정표 ♠
 
        날짜
시간
7월 28일(목)
7월 29일(금)
7월 30일(토)
7월 31일(일)
07:00~09:00
 
             아   침   식 사
09:00~12:30
주제발표󰊲 (중)
독서․토론 교육
주제발표󰊴 (중)
독서․토론 교육
종합 토론/폐회식
공동 유적 답사
(9.18기념관
혹은 요녕성 박물관)
12:30~14:00
점   심 식 사 
 
14:00~17:30
개  회  식
주제발표󰊳 (한)
놀이수업(박현숙)
주제발표󰊵 (한)
독서․토론 이론
(유동걸)
주제발표󰊱 (중)
독서․토론 교육
17:30~19:00
저   녁 식 사
19:00~21:00
화합의 시간 1
주제발표󰊳 (한)
배움 공동체
(박현숙)
주제발표󰊵 (한)
독서․토론 실제
(유동걸)
21:00~23:00
화합의 시간 2
문화 강좌
시낭송회
※ 위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 사회자와 토론자는 참가자 확정 후 결정
■ 한 ․ 중국 공통 과제 : 루쉰 󰡔아 Q 정전󰡕을 읽고 소감문+토론과제 A4용지 1매 제출
 
 
5
 
학술토론회 예산
 
 
 
 
 
1. 소요 경비 내역 - 학술제 총 경비 (참가자 50명 예정)
자료집, 숙식비, 장소 사용료, 공동 문화체험비, 조선어문교사 여비 보조 등
2. 소요 경비 예산
1) 한국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코리아언어문화교육센터 3,000불)
2) 전국국어교사모임 통일국어교육위원회 학술토론회 지원금 (300만 원)
 
※ 행사 예산은 1)과 2)을 합산하여 집행하는데 중국 원화가 올라 해마다 행사 진행이 어려워 전국모 예산을 200만 원(2010년)에서 300만 원으로 올렸으나, 2011년 한국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이 4천 불(2010년)에서 3천 불로 줄어(국가 예산 삭감)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됨. 기타 지원금이 필요함.
※ 한국 측 참가자는 경비 개인 부담 - 왕복 항공료, 학술제 기간 외 숙박비 (70-80만 원 예상)
 
 
6
 
기타
 
 
 
 
 
1) 중국 조선어문 교사한테 드릴 책 (중국 현지에는 책이 가장 귀함.) - 출판사 지원 요청
2) 국어 관련 학습 자료 - 파일로 저장 (시디 또는 USB 저장)
3) 전국모 누리집에 한중교류방 만들기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해)
 
 
7
 
학술토론회 참가자 준비
 
 
 
 
 
1) 참가자 개인 소요 경비 - 70~80만 원 예상 (비행기 65만 + 단체 경비)
2) 출국 : 7월 27일(목) : 대한항공 08시 20분, 인천공항 - 심양 09시 05분
(6시까지 인천공항 집결)
입국 : 7월 31일(일) : 대한항공 16시 45분, 심양 - 인천공항 17시 35분
3) 여권과 비자 (여권 만료 기간 확인 필수)
3) 발표자 원고
4) 사회자, 토론자 자료 (참가자 모두)
5) 한국 ․ 중국 공통과제 : 루쉰 󰡔아Q정전󰡕을 읽고 소감문 + 토론과제 A4용지 1매 제출
6) 수업자료와 평가자료 전시물 (학술제 기간 동안 수업자료 전시) - 학생 작품 위주, 시험문제지
7) 발표 원고에 해당하는 조선어문 교과서 본문 읽기 (연구실 보관)
 
★★★★★
선생님! 우리 민족얼을 지켜온 조선어문 선생님들 만나러 함께 가요!!
(일문일답)
 
♠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 이번 학술제 주제와 관련해서 발표하실 내용이 있으면, 수업 사례를 발표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발표하실 내용이 없으신 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적당한 역할(사회, 토론, 학술제 사진 및 촬영, 보고서 작성 등)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참석하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 처음 가시는 분은 중국의 조선족에 관한 공부를 좀 하셔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다보면 그분들께 실례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족의 역사와 실태에 관한 짧은 논문을 하나 정도 읽으시면 됩니다.(자료실)
- 한중 공통 과제 : 루쉰 󰡔아 Q 정전󰡕을 읽고 소감문 + 토론과제 A4용지 1매 제출
- 토론 자료 준비 (중국 쪽 원고를 읽고 A4용지 1매 정도 준비, 개인 복사 50부)
- 중국 쪽 원고 이해를 위해 조선어문 교과서 본문 읽기
- 수업 자료와 평가 자료 전시물 (학술제 기간 중 수업자료 전시) - 학생 작품이면 더 좋음, 시험문제지
- 여권과 비자 (여권은 만료 기간 확인, 비자는 여행사에서 단체로, 개인비자 서류는 따로 챙길 것)
- 여행 준비물 그리고 체력과 설레는 마음
 
♠ 경비는 어떻게 하나요?
- 여행 경비는 자비 부담을 원칙입니다. 왕복 항공료, 숙식비, 문화기행 경비입니다. 올해는 70-80만원을 예상합니다.
- 학술제 전 27일에는 심양 문화체험을 계획, 1일 여행 경비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 기타 개인 경비는 각자 필요한 만큼.
 
♠ 어떤 게 재미있나요?
- 조선어문 선생님들과 만난다는 자체가 무척 설레는 일입니다. 중국 소수 민족으로서 자긍심을 지켜가고 있는 그분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가슴이 뭉클할 때가 있습니다.
-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신선합니다.
- 뒤풀이도 재미있습니다. 그분들은 ‘음주가무를 즐기던 우리 겨레의 본모습’을 잘 간직하고 계십니다. 뒤풀이가 참 유쾌합니다. 그러나 못 노시는 분들도 걱정은 마십시오. 그분들이 알아서 잘 놀아주십니다.
- 교류가 활발해져서 한국 노래도 우리보다 더 잘 합니다. 한국 TV시청은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 무얼 배울 수 있나요?
- 조선족 선생님들한테 많이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우리의 앞선 교수 기법을 그분들한테 전수해 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서 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분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많이 간직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들께 일방적으로 ‘퍼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관계입니다.
- 우리 선생님들한테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함께 가시는 박현숙 선생님만 하더라도 혁신학교 전도사이시고 놀이 교육의 달인이시며, 유동걸 선생님은 서울국어교사모임과 토론의 전사를 이끌고 계십니다. 대중 연수에서 멀리서 뵙는 것과는 달리, 가까이서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동북 3성은?
- 동북 3성은 요녕성(랴오닝성), 길림성(지린성), 흑룡강성입니다. 요녕성의 심양과 단동, 길림성의 장춘과 통화, 연길시와 백두산, 압록강과 두만강, 흑룡강의 하얼빈과 훈춘, 목단강, 송화강 등등 귀에 익지요?
- 동북 3성은 주로 일제 시대 한국에서 건너가 조선족 마을을 이루고 살아왔고 그 영역을 넓혀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힘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6․25 전쟁 때 참전한 중국인민군 중에서는 조선족이 많았다합니다. 지금 연변자치주가 아직 남아 있으나 점차 그 힘이 줄어들고, 조선족은 조선족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산재 지구- 중국인들 사이에 거주) 조선족만의 마을이 많이 줄었습니다.
- 현재는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에 돈을 벌러 오기 때문에 부부가 떨어져 있거나 할머니할아버지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 문제가 됩니다.
- 동북 3성에는 항일 유적지나 발해, 고구려 유적지가 많습니다.
 
♠ 우리가 만나는 조선어문 선생님들은 어떤 분?
- 조선어문교수연구회는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어교육 연구단체입니다. 조선어 교육의 교육과정, 교사 연수, 입시 출제 등을 관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로 말하자면 교육청, 연수원, 평가원 이런 것을 다 합친 곳이지요. 중앙 건물은 길림성 장춘에 있습니다. 회원이 2천 여명?, 조선어문 교사는 필수 가입. 중국은 아직 공산주의라 사적인 단체를 결성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주로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를 나오신 분입니다. 가끔 사범학교(?) 출신들도 있습니다.
- 참가자는 동북 3성 대표자(학술제 진행자)와 3성 교원 교육자(연구사)들, 평교사 중에는 조선어문 교사 연구 논문 중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분입니다. (연구 논문 제출은 모든 조선어문 교사의 필수 과제임). 우리는 전국모 차원의 사적 교류지만 중국 쪽에서는 공식적인 조선어문교육 연구발표토론장도 되는 셈입니다.
- 참가 선생님들의 연구 활동 의지가 아주 높습니다. 학생 중심의 수업, 자기주도적 학습, 토론 학습 등 새로운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려는 분들이 옵니다. 배움의 의지도 높습니다.
- 남성 중심의 전통적 사고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여선생님들은 몹시 상냥하고 친절하며 주로 치마를 입으시고 아름답습니다.^*^ 노래와 춤, 운동에도 능하십니다. 배구 시합에서 우리의 남선생들도 여선생님의 공을 잘 못 받아냅니다.
- 지위가 높은 선생님들은 거의 당원이십니다.
- 조선족학교 교장 ․ 교감 선생님들은 우리와 다릅니다. 학교 일을 몸소 도맡아 하십니다. 그리고 젊습니다. 크게 배울 점입니다. 학교의 가장 큰 일꾼입니다, 결정과 실행을 함께 하십니다. 큰 결정 사항에서 잡일까지 척척! 우리가 가면 가장 일을 많이 하고 신경을 쓰시는 분이 그 학교의 교장․교감 선생님들이십니다. 손님 치르느라 몸살나십니다.
- 교사의 경제적 지위는 현재 우리와 비슷하거나 낮습니다. 월급은 2천원~4천원 정도입니다. 교사 월급과 처우는 성별로 다릅니다. 흑룡강성이 가난하여 월급이 더 적다고합니다. 교사는 우리보다 급이 더 많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 등등 경력과 연구 실적으로 올라가고 승진합니다.
 
♠ 지금 중국의 조선어 교육은?
- 동북 3성의 조선어 교육은 지역 실정에 따라 다릅니다. 조선족이 많은 연변은 일상생활도 조선어로 하지만(간판 한국어 아래 중국어 표기), 다른 지역은 조선어문 시간에만 조선어를 쓰고 일상 생활에서는 중국어를 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얼빈 같은 곳은 집에서도 잘 안 쓰고 학생들끼리도 중국어로만 말합니다. 점점 조선어문 교사의 역할이 힘들어지고 중요합니다.
- 지역에 따라 일상어로서의 조선어 교육과 외국어로서의 조선어 교육이 같이 가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이 많이 다릅니다. 점차 조선족 학교가 줄어들고 학생 수도 줄어듭니다.
- 나이든 사람들은 주로 조선어를 쓰거나 중국어를 같이 쓰고, 젊은 세대일수록 조선어 실력이 떨어집니다. 대학 입시에서 소수 민족, 조선족에게는 조선어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시에서 유리합니다. 조선족 학생끼리 경쟁이이니까.
- 개방 이전에는 주로 북한과 교류를 했기 때문에 어문 규범은 현재 북한 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점차 남한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우리의 7차 교육과정 때부터는 남한의 교육과정을 많이 받아들였고 교과서의 50% 이상이 우리와 비슷합니다.
- 조선어문시간은 주로 1주일에 3-4시간, 시험은 선택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문이 필수입니다. 입시에서도 작문은 50%입니다. 쓰기는 우리보다 앞서 있습니다.
- 조선족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곳에 모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거의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새학기는 9월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가면 고등학생들은 보충 수업을 하거나 8월 학기 시작 전 군사훈련을 받기도 합니다.
- 학교 시설은 우리와 비슷하거나 좀 떨어집니다(책걸상,칠판 등). 규모는 몹시 큽니다. 멀티 시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속도로 갖춰졌습니다. 하지만 출판은 미미합니다. 도서실엔 한국 책이 적습니다.
- 한국책은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주로 발행합니다. 교과서와 참고서와 각종 문학서적 등등. 중국은 아직 개인 출판사가 없습니다. 성별로 출판사가 한 개씩 있습니다. 흑룡강성민족출판사 등
- 학교 이름은 권역 별로 나눠 제1, 제2, 제3 등으로 붙입니다.
 
♠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누구한테 물어보면 되나요?
- 전국국어교사모임 통일국어교육위원회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 통일국어교육위원장 : 권정혜(서울 방이중학교, 010-8781-2217,)
- 교류담당:김태철(한국디지털미디어고, 010-9019-8893, giwon2100@hanmail.net
경기국어교사모임 회장)
- 전국모 누리집 (연구소 아래 통일국어교육위원회)
- 다음 카페 통일국어교육위원회 참고 : http://cafe.daum.net/naramaltongil (2010년까지 활동 자료 많음, 전국모 누리집 이전 자료 )
 
♠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 전국국어교사모임 정회원 가운데 희망하는 선생님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정회원이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 가고자 하는 분은 연수 신청란에 신청하시고 붙임 양식 신청서에 내용을 채워서 전자편지(uri-mal@hanmail.net)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6월 25일(토)까지는 보내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가고 싶은 분이 너무 많을 때는^*^ 지역 안배, 이번 발표회에서 하실 역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적정 인원을 선발합니다. 6월 27(월)까지 참가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변경 가능)
 
 
구 분
날 짜
비 고
1단계
참가자 신청
6/20(월) ~ 6/25(토)
전자편지로 신청
2단계
참가자 선발
6/27(월)까지
통일국어교육위원회에서 결정
3단계
준비 모임 1차
7/2? 3? (토, 일)
역할나누기, 학술제 준비
4단계
발표자원고 집필 마감
7/17(일)까지
발표자 각자 원고 집필
5단계
준비 모임 2차
7/17(일)
최종 점검 모임, 참가자 전체
6단계
토론자 원고
7/18(월)까지
중국 쪽 원고 읽고
7단계
자료집 완성
7/20(수)까지
통일국어교육위원회에서 작업
8단계
자료집 인쇄
 
북경에서 작업(코리아 문화센터)
 
 
 
▣ 한중교류학술제 참가신청서▣ (별도 파일)
 
한민족 국어-조선어문 교육의 발전과 전망
<국어 - 조선어 독서․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 ․ 학습 방법론 탐구>
1. 인적 사항
 
이름
나이
성별
학교
지역
교직 경력
전화번호
이메일
 
 
 
 
 
 
 
※ 출국 관련, 공문 관련 인적 사항
 
영문 이름
(여권과 일치)
성별
주민등록번호
학교 주소
학교 팩스
 
 
 
 
 
 
2.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어떤 활동에 참가 하셨나요?
 
3.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독서․토론(놀이,혁신학교,배움의 공동체)과 관련해서 발표하실 내용이 있으신가요?
 
4. 이번 학술토론회에 가고자 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5. 앞으로 전국국어교사모임(통일국어교육위원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실 생각이신가요?
 
♠ 2011년 6월 25일(토)까지 (uri-mal@hanmail.net)으로 보내주십시오. ♠
 
이미 제7회 참가자로 확정된 선생님들도 출국 관련 절차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1.인적 사항을 채우셔서!! 서두르셔야 합니다.
예년보다 준비가 한 달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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